도서 소개

[도서] 레버리지 리딩

ds12 2021. 4. 21. 20:10


재미있는 책을 만났다.
철저히 독서를 '투자'의 관점으로 풀어가며
흥미있게 책을 썼다.

저자 혼다 나오유키는 1년에 400권을 책을 읽는다고 한다. 1년 365일 인데, 하루 1권을 넘는 어마 어마한 양이다.
그는 강의도 많이하고 여러 곳에 기고도 하다보니 최신 트랜드도 잘 알아야하고 전문적인 지식도 필요한듯 하다.
1년에 상당 기간이 업무적인 출장인듯한 저자의 삶은 고달파 보이기도 한다.

1만원으로 100만원 효과를 보려면?
책을 사라.

책을 사는 것은 투자라는 개념으로 저자는 책을 열심히 사고 열심히 보고, 열심히 버린다.
밑줄도 과감히 하고, 페이지 모퉁이도 접어가면서 중요한 것들을 표시해둔다.
책은 아껴서 보는것이 아니라 , 다보는 것도 아니라, 중요한 내용만 발췌하면 된다고 한다.
책 내용중 16%만 건지면 된다.
책에 따라 전반부에 저자의 의도가 몰려있는 경우도 있고 후반부에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다독을 통해서 걸러지는 능력이라고 한다.

저자는 600권의 책을 사서 400권의 책을 읽는다.
정기잡지, 신무은 여기에 포함되지도 않느다.
이렇게 보려면 내가 이 책을 통해 얻고자 하는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 한다.
컬러배스(color bath) 효과 라는 것이 있는데 아침에 집을 나서면서 빨간색을 몇번이나 보게될까? 라는 마음을 먹으면 하루종일 빨간색이 눈에 잘 보인다는 것이다.

즉, 내가 의식(목적)을 가지고 보면 해당되는 것이 필터링되어 더 잘 보인다는 것이다.
구두수선공은 누구를 만나던 먼저 상대방의 신발을 보는것과 마찬가지 있고, 보험설계사가 누구를 만나면 그 사람이 어떤 보험이 필요할까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것과 같은것이다.

책에서 마지막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실행력] 이다.

책도 많이보고, 메모도하고, 스크랩하고 자주 들여보는 것의 목적은 그렇게 입력된 정보로 나에게 활용하고 사용하는 것이다.
정말 맞는 말이다.

이번 책은 짬짬이 읽어서 집중해서 보지 않았지만 저자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가 된다.

이것은 기억하자
1. 책은 투자다
2. 책은 더럽게 봐도 된다. 메모, 밑줄 팍팍!
3. 가치 없는 책은 바로 버리자
4. 메모 내용을 정리해서 자주 보자
5. 실행하라


모쪼록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자기를 위한 투자로
책을 많이 읽기 바란다.
책은 천재의 머리에 플러그를 꼿는 행위이다.
남들이 엄청난 시간 고민하여 만들 작품을 단 몇시간만에 취하는 경제적인 행동이다.